TBS 이슈파이터 명진스님 인터뷰 (2.25)

김건중
2019-03-04 10:39
조회수 124

내용 인용시 tbs <이슈파이터>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2019. 2. 25. (월)

● 진행 : 민동기 기자

● 대담 : 명진 스님

  

   

▶ 민동기 : 이슈파이터 2부는 초대 손님과 함께 우리시대의 화두에 좀 더 훅 접근해 보는 ‘훅터뷰’ 시간입니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엔진이 다시 힘차게 돌아가고 있는데요. 2차 북미정상회담과 서울 답방의 기대가 높아지면서 실질적 비핵화가 이루어질 수도 있다, 이런 낙관론도에도 힘이 실리긴 합니다만 일각에서는 쾌쾌 묵은 평화공세일 뿐이라는 그런 비판도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현 상황 어떻게 봐야 할까요? 또 어려움이 따를 지라도 남북미가 상호신뢰를 통해 한 걸음씩 평화에 다가가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훅터뷰 첫 손님이자 평화통일추진시민단체인 사단법인 평화의 길 이사장을 맡고 계신 명진 스님과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님, 어서 오십시오. 

   

▷ 명진 스님 : 네, 안녕하십니까. 

   

▶ 민동기 : 네, 2차 북미정상회담이 오늘부터 사실상 시작이 됐다고 봐야 되는데요. 스님께서 전망하시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어떻게 전망 하고 계신가요? 

   

▷ 명진 스님 : 북미정상회담을 바라보면서 한반도가 처해져 있는 지정학적 위치 속에서 사실은 알고 보면 열차를 타고 올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베트남을 향해서 출발해서 가고 있지 않습니까?

   

▶ 민동기 : 네.

   

▷ 명진 스님 : 여기에 대한 의미가 저는 굉장히 상당하다고 봅니다. 얼마 전까지, 금요일까지만 하더라도 열차로는 안 갈 거라는 판단들이 많이들 했었어요. 

   

▶ 민동기 : 네.

   

▷ 명진 스님 : 근데 저는 그 때부터 열차로 간다. 왜냐하면 열차로 간다는 거는 할아버지가 갔던 길, 여러 가지 의미가 있지만 사실은 북쪽이 대륙을 향해서 뻗어 가는 철도로 가는 과정들을 보여주고 싶었던 거라고 저는 봅니다. 우리가 외국 나간다든가 동남아시아는 간다고 그러면 인천공항 말고는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 민동기 : 그렇죠. 

   

▷ 명진 스님 : 배로 어디 갈 수도 있겠지만.

   

▶ 민동기 : 네.

   

▷ 명진 스님 : 근데 북쪽은 열차를 이용해서 동남아시아 간다는 건 상상도 못해봤거든요. 근데 그것이 중국을 지나서 아니면 시베리아 대륙철도를 지나서 아프리카까지도 갈 수 있다는 이제 현실이 지금 눈앞에 드러나고 있는 거죠. 

   

▶ 민동기 : 네.

   

▷ 명진 스님 : 그래서 그렇게 막혀 있던, 사실 우린 어떻게 보면 남쪽 같은 경우에는 3면이 바다지만 북쪽은 완전히 막혀 있잖아요. 

   

▶ 민동기 : 네, 그렇죠. 

   

▷ 명진 스님 : 사람으로 치면 양팔과 양다리가 중요한 신체인데 그 중에 4분의 1이 한쪽은 지금 못 쓰게 되어 있는 겁니다. 

   

▶ 민동기 : 네.

   

▷ 명진 스님 : 그렇지 않습니까?

   

▶ 민동기 : 네.

   

▷ 명진 스님 : 그러면 결국은 신체적 부자유를 안고 우리가 살았던 거죠. 그것이 신체적 부자유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저희는 지체를 안고 산 거죠. 방공 이데올로기 속에서 대륙을 향해 나가야지 될 어떤 상상력과 또 아니면 실질적으로 현실적으로 대륙을 향해서 여행도 할 수 있고, 열차를 타고. 그런 꿈을 꿀 수가 없었지 않았습니까? 

   

▶ 민동기 : 그렇죠. 

   

▷ 명진 스님 : 그런데 그 꿈이 이루어지려고 하는 그런 첫 발을 지금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베트남으로 향하는 철도를 타고 가면서 우리 한반도에 같이 살고 있는 우리 조선민족이 어떻게 가야한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민동기 : 그러면 일종에 그 김정은 위원장이 동아시아 철도 공동체 뭐 이런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스님께서는 보시는 건가요?

   

▷ 명진 스님 : 그렇게도 보이고 또 이제 사회주의국가 북쪽과 중국과 베트남과의 그 연결 관계 속에서 사회주의국가의 공고성 같은 것, 유대 뭐 이런 것들도 보여줄 뿐만 아니고 또 하나는 일본은 4면이 다 바다죠. 

   

▶ 민동기 : 네.

   

▷ 명진 스님 : 근데 일본은 대륙으로 나갈 수 없습니다, 비행기나 선박을 이용하기 전에는. 

   

▶ 민동기 : 그렇죠. 

   

▷ 명진 스님 : 일본한테 보여주는 대단한 메시지로 보입니다. 

   

▶ 민동기 : 네.

   

▷ 명진 스님 : 서너 달 전에 베트남에서 일본과 그 북쪽의 고위층이 만났다가 미국한테 들켜 가지고 굉장히 말썽이 난 적이 있었습니다. 

   

▶ 민동기 : 네.

   

▷ 명진 스님 : 그 때 왜 만났겠습니까? 북쪽이 허락하지 않으면 일본은 대륙으로 나가는 길을 나갈 수가 없습니다. 남쪽이야 어차피 한미일 군사적인 공조라든가 이런 걸 통해서 미국의 압력을 받으면 일본에게 길을 안 열어줄 수가 없어요.

   

▶ 민동기 : 네.

   

▷ 명진 스님 : 근데 북쪽은 못 열어주겠다고 얘기하면 일본은 시모노세키에서 부산까지 철로를 놓는다고 하더라도 대륙철도를 놓는다고 하더라도 북쪽 때문에 대륙으로 나갈 수 있는 길이 막히는 거죠. 

   

▶ 민동기 : 아니 근데 일본은 왜 이렇게 북미정상회담이라든가 한반도평화 분위기에 이렇게 부정적인 겁니까?

   

▷ 명진 스님 : 미국은 ICBM 대륙간탄도미사일만 없어져도 직접적인 위협이 없어지죠. 근데 북쪽이 저는 양보안 하는 것이 완전한 비핵화는 저는 양보안 할 거라고 봅니다, 일정한 부분까지는. 

   

▶ 민동기 : 네. 

   

▷ 명진 스님 : 일본이 군사력 팽창해서 저렇게 날로 날로 심해져 가고 지금 항공모함까지 만드려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 한반도는 속수무책으로 일본으로부터 군사적 위협을 받을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 민동기 : 네.

   

▷ 명진 스님 : 일본의 그 9대 총독이었죠. 그 떠나면서 뭐라고 그랬습니까? 100년 안에 우리는 다시 돌아올 것이다. 한반도에 심어 놓은 노예 식민지 교육과 조선민족의 노예근성은 자기들끼리 싸우면서 분란을 일으킬 것이기 때문에 100년 안에 우리가 돌아온다고 하고 갔습니다. 

   

▶ 민동기 : 네.

   

▷ 명진 스님 : 그리고 지금 군사적으론 계속 팽창하는 그런 정책을 쓰고 있지 않습니까?

   

▶ 민동기 : 네.

   

▷ 명진 스님 : 평화헌법도 없애 버리고 그러고. 

   

▶ 민동기 : 그렇죠. 

   

▷ 명진 스님 : 그럼 일본이 군사적으로 팽창 됐을 때 우리 조선반도에 아무런 대책도 없고 무기도 없고 미국만 의지하고 있다면 모르는 거죠. 구한말 같이 우리가 일본의 침략을 다시 받을 수 있다는 충분한 가정이 된다는 얘깁니다. 

   

▶ 민동기 : 그러면요. 미국 흔히 말하는 주류 관료들도 그렇고 국내 보수진영 일각에서는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하지 않으면 이번 2차 북미정상회담 성과는 상당히 뭐 별로 없는 거라고 계속 이런 지금 그 주장을 하고 있거든요. 근데 스님께서는 만약에 

  

▷ 명진 스님 : 북미관계를 한라산이나 무슨 뭐 설악산 대청봉이나 한 번 푹 올라가서 깃발 꼽고 내려오는 걸로 생각해서 그렇게 판단한 거죠. 

   

▶ 민동기 : 네. 

   

▷ 명진 스님 : 근데 저는 북미관계는 지리산 천왕봉부터 백두산을 향해 가는 백두대간의 행로라고 봅니다. 올라가다 내려가는 길도 있고 다시 또 고개를 넘어야지 되고 근데 백두대간을 향해서 출발을 일단 시작했지 않습니까? 

   

▶ 민동기 : 네.

   

▷ 명진 스님 : 싱가포르 회담에서. 

   

▶ 민동기 : 그렇죠. 

   

▷ 명진 스님 : 그래서 이런 고비들이 뭐 큰 산으로 치자면 중청봉, 소청봉 뭐 여기까지만 가더라도 저는 성공이라고 보거든요. 

   

▶ 민동기 : 네.

   

▷ 명진 스님 : 그래서 이제 설악산을 올라갈 때는 백담사에서 출발해서 봉정암으로 해서 중청, 소청 이렇게 넘어가지 않습니까? 

   

▶ 민동기 : 네.

   

▷ 명진 스님 : 그래서 그런 정도까지만 합의를 본다면 그 다음부터는 좀 순순하게 깔딱 고개를 넘어섰기 때문에 편하게 좀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기대도 좀 하는 편이죠. 

   

▶ 민동기 : 오늘 청와대가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북미 간 종전선언도 가능하다 라는 그런 입장을 내놓았거든요. 스님께서도 그렇게 보시나요?

   

▷ 명진 스님 : 뭐 저도 낙관도 비관도 안 합니다. 그러나 미국 국민들이 이 북쪽의 장거리핵미사일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을 받는다고들 많이 생각도 하고 저도 그 부분은 인정을 하는데 과연 북이 핵을 미국에 쏠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먼저 미국이 북쪽을 뭐 압박을 해서 아주 소멸시키려고 하기 전까지는 너 죽고 나 죽자는 식 아니면 북이 핵을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할 리도 없고. 

   

▶ 민동기 : 네.

   

▷ 명진 스님 : 그래 북핵 위협은 미국이 선제적 공격이라든지 북쪽을 거의 소멸단계까지 압박하기 전까지는 북핵은 사용되지 않는다고 본다면 

  

▶ 민동기 : 네.

   

▷ 명진 스님 : 그래도 위협이 된다니까 그러면 북쪽이 양보할 수 있는 거는 장거리 ICBM을 이제 분해하고 해체하고 해서 미국으로 상징적으로라도 하나를 실어 가는 것 뭐 이 정도로 하면서 평화공존의 시대가 가고 북미관계가 정상화 된다면 장거리 미사일 미국까지 가는 ICBM은 우리가 다 폐기할 수가 있다, 이 정도까지는 아마 북이 약속할 거라고 저는 봅니다. 

   

▶ 민동기 : 영변 핵시설을 뭐 실질적으로 폐기하는 그런 조치가 있어야 된다고 계속 보수진영에서는 주장을 하거든요. 근데 만약에 그런 부분이 포함이 안 되면 굉장히 평가가 좀 

  

▷ 명진 스님 : 북쪽에서도 뭐 북미관계가 정상화 되면 영변 핵시설도 폐기한다는 그 언지를 준 걸로 제가 알고 있거든요.

   

▶ 민동기 : 네. 

   

▷ 명진 스님 : 그래서 저는 미국의 태도에 달려 있다고 봐요. 북에 뭘 요구하지 말고 미국이 선제적으로 북에 대해서 우리가 이렇게 할 테니까 너희도 핵 문제를 이런 식으로 정리를 했으면 좋겠다고 해야지 되는데 

  

▶ 민동기 : 네.

   

▷ 명진 스님 : 결국은 아무것도 없이 핵 하나 들고 있는 나라보고 너, 내려 놔라, 그러면 우리가 그 다음부터 잘 해 줄게, 누가 내려놓습니까? 2005년도에도 북미 간의 합의가 이루어졌지만 방콕아시아델타 그 방콕은행에 자금동결하면서 다시 또 깨졌지 않습니까? 

   

▶ 민동기 : 네.

   

▷ 명진 스님 : 북쪽은 70년 동안 제재와 압박 속에 살아 왔습니다. 

   

▶ 민동기 : 네.

   

▷ 명진 스님 : 지금 제재 압박 계속 해도 북쪽은 마지막 생존에 자기가 갖고 있는 자존이라든가 자주라든가 이런 걸 완전히 내려놓고 있질 않은 이유가 하나가 일본 때문에도 저는 북이 완전한 비핵화로는 안 갈 거라고 전 봅니다. 미국이 책임 질 겁니까? 일본이 만약에 한반도에 자위대가 뭐 여러 가지 핑계를 대면서 재진입을 할 때 미국이 1800년대와 같이 우리는 몰라, 우리는 딴 데 신경 쓸 테니까 일본 너희가 한반도 알아서 해, 이럴 수가 있거든요. 

   

▶ 민동기 : 네. 

   

▷ 명진 스님 : 우리 이 한반도 조선 땅에 사는 사람들은 일본에 대한 대륙진출에 대한 끝없는 야망에 대해서 경계심을 늦추면 안 된다는 거죠. 

   

▶ 민동기 : 그러면요.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따라서 미국이 상응조치를 한다는 그런 언론보도가 많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번에 미국이 내놓을 상응조치가 어느 정도 수준이 될까 혹시 스님께서는 예상을 하시는지요?

   

▷ 명진 스님 : 일단은 4자 간에 전쟁에 참여했던 종전협정을 폐기하는 이런 수준은 안 가더라도 북미 간의 평화선언 이제 우리는 적대적 관계를 청산하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공존을 위해서 앞으로 애써 나가며 북쪽도 미국에 대한 적대적 관계를 종식시키고 뭐 이런 정도까지 안 나오겠나 싶습니다. 

   

▶ 민동기 : 그러면 미국이라든가 지금 트럼프에 굉장히 비판적인 미국 내 여론도 있고요. 국내 보수진영도 굉장히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데 그 정도 선에서 굉장히 이번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과라든가 이런 거를 그쪽에서 인정을 할까요? 

   

▷ 명진 스님 : 미국이 인정하느냐 안 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북이 얼마만큼 양보를 하면서 미국 안을 받아들일 것인가가 저는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 민동기 : 네.

   

▷ 명진 스님 : 남쪽의 보수진영 쪽이 사실 그 동안에 반공 이데올로기 속에서 우리가 쭉 살아 왔습니다. 

   

▶ 민동기 : 네.

   

▷ 명진 스님 : 뭔가 반대하는 것이 국가의 통치 이념 중에 첫 번째 시책이 됐었죠. 우리는 어떻게, 어떻게 살아야겠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너희를 반대한다, 공산주의를 반대한다. 그것만 반대하면 다른 건 모두가 용납이 되는 세상에 살았던 거죠. 

   

▶ 민동기 : 네.

   

▷ 명진 스님 : 친일도 용납이 됐었고 부정부패 모든 것이 반공 이데올로기 속에서 그저 뭐 넘어갔던 그런 시절도 살았지 않습니까?

   

▶ 민동기 : 네.

   

▷ 명진 스님 : 그래서 반공 이데올로기 없어져 버리면 한국의 보수세력들이 가야지 될 지향해야 될 지바 이런 지탱해 있던 버팀목이 하나 없어져 버리는 겁니다. 

   

▶ 민동기 : 네.

   

▷ 명진 스님 : 그러니까 아주 불편할 것이고 미국의 보수진영이라는 건 국가이익을 먼저 생각할 것 아닙니까?

   

▶ 민동기 : 네.

   

▷ 명진 스님 : 그럼 한반도에 평화가 돌아오고 그래도 갖고 놀고 공격한다고 그러고 협박했던 적이 하나 없어지면 그것도 미국으로는 큰 이익이 안 되는 거죠. 그리고 남쪽에는 무기를 팔아먹을 수가 없지 않습니까? 

   

▶ 민동기 : 네.

   

▷ 명진 스님 : 미국의 경제라는 게 군산복합체들이 무기장사를 통해서 벌어들이는 그런 이익으로 미국 경제가 지탱이 된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 민동기 : 네.

   

▷ 명진 스님 : 세계에서 두 번째, 세 번째, 첫 번째 갈지도 모르는 큰 무기 시장을 하나 잃게 되는 거죠.

   

▶ 민동기 : 네.

   

▷ 명진 스님 : 미국의 보수진영 쪽에서 원치 않겠죠. 근데 트럼프와 김정은과 문재인 대통령 이 세 사람이 만났다는 것이 한반도의 전체적 상황으로 봐서는 천재일우의 기회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민동기 : 근데 지금 짐 로저스라는 그 미국의 투자자 있지 않습니까? 이 분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블루오션이다, 그래서 투자 가치가 매우 높다 라고 얘기를 했는데 스님께서는 이것이 시사하는 어떤 그런 점이라든가 이런 걸 어떻게 보시나요?

   

▷ 명진 스님 : 그야말로 북쪽 같은 나라는 세계에서도 없지 않습니까? 

   

▶ 민동기 : 그렇죠.

   

▷ 명진 스님 : 또 우리 알 수 없는, 그러니까 관광적 측면에서 보다하더라도 대단한 그런 그 자원이 될 수가 있고 또 하나는 북쪽에 묻혀 있는 자원들 뭐 희토류라고 불리우는 그런 전자제품의 필수품인 그런 자원도 제가 알기로는 양질의 희토류가 굉장히 많은 양이 묻혀 있다는 것도 아마 이리 투자하는 사람들한테 구미가 당길 것이고 

  

▶ 민동기 : 네.

   

▷ 명진 스님 : 뭐 여러 가지 또 그것뿐만 아니라 대륙으로 나가는 해안 세력이 

  

▶ 민동기 : 아, 그렇죠.

   

▷ 명진 스님 : 대륙으로 나가는 그런 통로로써도 엄청난 역할을 한다고 봐집니다. 그래서 북쪽에 대한 짐 로저스가 얘기했던 정말 블루오션이다, 이거는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희망 같은 것들이죠. 

   

▶ 민동기 : 그러면 스님께서 보시기에 지금 2차 북미정상회담 이제 카운트다운 이틀 남았거든요. 우리가 지금 뭐 평화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서 어떤 걸 지금 준비를 해야 되는 걸까요? 

   

▷ 명진 스님 : 일단 저희들이 갖고 있는 북쪽에 대한 인식 자체가 좀 바꿔야지 됩니다. 

   

▶ 민동기 : 아, 인식자체가.

   

▷ 명진 스님 : 네, 조선왕조 국가도 있었고 여로 뭐 대를 물려서 아니 부탄 같은 데는 아직도 왕 국가지 

  

▶ 민동기 : 그렇죠.

   

▷ 명진 스님 : 않습니까?

   

▶ 민동기 : 네.

   

▷ 명진 스님 : 북쪽이 3대 세습에 대해서 비판하면서 꼭 투표를 통해서 민주주의 뭐 우리가 하고 있는 그런 인식으로만 북쪽을 본다면 안 맞지만 북쪽은 북쪽대로의 형편이 있었습니다. 

   

▶ 민동기 : 네.

   

▷ 명진 스님 : 왜냐면 강대국 틈에서 내부적으로 결속하고 단결하고 흐트러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개인의 자유에 대해서 일정한 부분 억압을 했다는 거 인정을 해야지 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았더라면 북쪽 체제는 벌써 무너졌을거라고 보는 거죠.

   

▶ 민동기 : 네.

   

▷ 명진 스님 : 자기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 인권이라든가 개인의 자유라든가 이런 것들이 좀 속박을 했지만은 그러나 자주, 자존은 지켜왔다고 전 봅니다. 남쪽은 정말 개인의 자유를 맘대로 누려 왔지만 저희들은 자존 자주 여기에 대해서는 뭐 할 말이 없겠지요. 그래 남과 북이 서로  우리가 한민족이었고 

  

▶ 민동기 : 네.

   

▷ 명진 스님 : 한 언어를 쓰고 있고 또 같은 문화적 풍습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우리가 남과 북이 화해 협력 속에서 통일로는 아직 가는 게 단계가 이르다 하더라도 상호 협력 속에서 교류하고 오고 가고 협조해서 같이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세상으로 가겠다는 그런 의지 가져야 되지, 북쪽은 뭐 악마고 반공 이념으로 보면 저기는 무너져야 되고 북쪽은 곧 무너질 것 같고 이런 식으로 북을 바라봐서는 절대 한반도에 평화를 오지 않는다고 보는 거죠. 

   

▶ 민동기 : 알겠습니다. 스님 말씀을 더 듣고 싶은데 지금 시간이 다 됐다고 여기서 지금 마무리하라고 합니다. 오늘 스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명진 스님 : 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