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오전 10시 자하문고개 버스정류장에서 만났습니다.
오후부터 비 예보가 있어서 그런지 적은 인원이 참여했지만, 그래서 더욱 세밀하고 기억에 남는 탐방이었습니다.
김학수 박사님(국내에서는 아마도 유일한 부동산인문학자, 부동산과 인문학이 잘 어울리는 단어는 아니지만 박사님은 국내에서 새로운 분야를 만든다는 각오로 연구와 강연을 하신다고 합니다.)의 안내를 받아 윤동주문학관(예전 고지대에 살던 주민들을 위해 설치한 수도가압장을 문학관으로 변모시킨 박원순 시장의 노력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과 청운동도서관(꼭 한번 따로 들르고 싶은 곳입니다), 숲속책방과 숲속쉼터(인왕산 군부대 초소를 이용해 만든 멋진 풍경의 시설)를 거쳐 수성동계곡으로 내려와 옥인동 시영아파트(시범아파트와 시민아파트의 차이도 잘 들었습니다)를 거쳐 박노수미술관을 직접 관람하고 윤동주 시인의 하숙집도 확인해보는 아름다운 2시간이었습니다.
탐방을 마치고 경복궁역 세종문화의거리에 즐비한 맛집 중 빈대떡과 두부김치에 막걸리로 어울린 뒤풀이까지 참 환상적인 날이었습니다.(뒤풀이는 김학수 박사께서 쐈습니다^^)
조만간 김학수 박사를 모시고 우리가 꼭 함께 고민해봐야 할 '집'을 주제로 한 부동산인문학 강의를 개설해보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그때 또 한번 함께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11월 12일 오전 10시 자하문고개 버스정류장에서 만났습니다.
오후부터 비 예보가 있어서 그런지 적은 인원이 참여했지만, 그래서 더욱 세밀하고 기억에 남는 탐방이었습니다.
김학수 박사님(국내에서는 아마도 유일한 부동산인문학자, 부동산과 인문학이 잘 어울리는 단어는 아니지만 박사님은 국내에서 새로운 분야를 만든다는 각오로 연구와 강연을 하신다고 합니다.)의 안내를 받아 윤동주문학관(예전 고지대에 살던 주민들을 위해 설치한 수도가압장을 문학관으로 변모시킨 박원순 시장의 노력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과 청운동도서관(꼭 한번 따로 들르고 싶은 곳입니다), 숲속책방과 숲속쉼터(인왕산 군부대 초소를 이용해 만든 멋진 풍경의 시설)를 거쳐 수성동계곡으로 내려와 옥인동 시영아파트(시범아파트와 시민아파트의 차이도 잘 들었습니다)를 거쳐 박노수미술관을 직접 관람하고 윤동주 시인의 하숙집도 확인해보는 아름다운 2시간이었습니다.
탐방을 마치고 경복궁역 세종문화의거리에 즐비한 맛집 중 빈대떡과 두부김치에 막걸리로 어울린 뒤풀이까지 참 환상적인 날이었습니다.(뒤풀이는 김학수 박사께서 쐈습니다^^)
조만간 김학수 박사를 모시고 우리가 꼭 함께 고민해봐야 할 '집'을 주제로 한 부동산인문학 강의를 개설해보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그때 또 한번 함께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